컬트는 라틴어 cultus에서 유래된 말로 숭배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사람들이 이 와인들을 숭배하게 됐는지 왜 미국 사람들조차 어렵게 구하게 됐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컬트와인이란 대체 무엇인가
컬트와인이란 90년대 중반에 미국 나파밸리 중심으로 나타난 최고품질의 와인을 말합니다.
스크리밍 이블, 할란 이스테이트 세이퍼와 같은 나파밸리의 까베르네 소비뇽이 신뢰 있는 기관과
전문가들에게 만점을 받게 되고 가격이 높아지게 되는데 이로인해 컬트와인이 된 것입니다.
컬트와인은 공통점이 엿보이는데
까베르네소비뇽 품종을 써야 하고 공신 있는 기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야 합니다.
연간 소량으로 생산되며 희소성이 있는 와인이어야 합니다.
당연히 소량으로 생산되기에 구하기가 어려워지게 되고 사람들은 얻고 싶은 마음에
기다리거나 높은 가격으로 해당 와인을 얻으려 하죠. 하지만 이런 컬트와인은 마시기보단 소장용이나 재판매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할란 이스테이트
까베르네소비뇽과 메를로 까베르네프랑, 쁘띠베르도를 블렌딩 한 보르도 스타일의 와인입니다.
20세기 최고의 와인 top10에도 순위해 있었고
신의 물방울에서 죽기 전에 꼭 마셔봐야 하는 와인이라고 소개도 됐으며
와인의 신이라 불리는 로버트 파커에게 총 9번의 100점 만점을 받은 와인입니다.
2016, 2015, 2014, 2013, 2007, 2002, 2001, 1997, 1994
산도가 있기만 당도는 낮으며 스테이크, 양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라벨엔 아름다운 조각작품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병당 1000불 정도의 가격입니다.
스트리밍 이글
캘리포니아 컬트와인의 원조라고 불리기도 하고 미국에서 가장 비싼 와인입니다.
1992 빈티지가 로버트 파커 99점을 받으며 인기가 높아지게 되며
이후 만점을 여러 번 받게 됩니다.
까베르네소비뇽 90%, 나머지 10%는 메를로, 까베르네 프랑을 블렌딩 하여 만들어진 와인입니다.
낮은 당도와 높은 산도 그리고 풀바디감을 가진 와인입니다.
스테이크, 오리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비비노에서 평가되기를 좋은 빈티지는 4000불의 가격으로 책정되고 있습니다.
씨네쿼넌
나파밸리가 아닌 벤투라카운티에 자리 잡고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건희 와인으로도 유명한 와인이고
씨네쿼넌은 전 세계에 세 100점을 받은 와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와이너리입니다.
품종은 쉬라, 무르베드르를 이용합니다.
직접 디자인한 라벨병모양이 독창적이고 해마다 와인의 이름도 달라집니다.
윈오브 스페이드 쉬라는 7000불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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