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모양의 와인잔과 어울리는 와인종류

 

다양한 모양의 와인잔과 어울리는 와인종류

와인잔을 선택하기 전 고려할 점 

와인잔의 모양은 한가지가 아닌 여러 형태의 와인 모양을 띄고 있습니다. 우리도 어렴풋이 알고 있는 것은 와인을 따라 마시는 종류에 따라 와인잔 선택이 달라진다는 것은 알지만 아무리 그래도 와인잔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디에 무엇을 마셔야 할지 모르는 초보분들을 위해 소개하려 합니다. 우선 와인잔을 선택하기 전 생각해야 할 것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기능, 여기에서 기능이란 와인 고유의 색이 잘 표현되는 두께감인지 와인잔이 얇고 투명한지 향과 맛이 충분히 퍼지는 형태의 볼인지를 보는 것이 기능적인 면입니다. 볼은 와인을 따라 마시는 잔 부분을 볼이라고 칭합니다. 두 번째는 개성, 개성은 브랜드와 종류마다 다른 느낌을 줍니다. 마치 핸드폰에서도 아이폰과 갤럭시폰을 고르는데 취향이 갈리듯이 여기서 개성도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와인잔도 마찬가지 예쁜 디자인을 가진 와인잔이 인기가 많습니다. 세 번째는 가격이 됩니다. 가격은 저가에서 비싸면 10만 원대를 호가하는 와인잔이 있습니다. 와인잔에도 브랜드가 있습니다. 대표 와인잔 브랜드는 삼대장이라고 불리는 세가지 브랜드가 있습니다. 와인잔 브랜드 중 유명한 삼대장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소개해 드리기 전에 와인을 마실 때 브랜드가 아닌 와인잔에 마셔도 무방하며 와인을 무겁게 생각하지 않고 즐겁게 마시는 것에 의의를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와인잔 대표 브랜드

첫번째 브랜드는 리델입니다. 리델은 260년 전통을 자랑합니다. 와인을 사랑하고 소믈리에 분들에겐 이미 유명한 전통 브랜드입니다. 그렇다 보니 선물용으로도 딱입니다. 리델에서 나오는 블랙 타이, 레드 타이는 리델 클래스 시리즈이고 인기가 좋습니다. 리델에서 예쁘다고 소문이 났던 파투 마노 라인은 스템(와인의 중심 막대 부분)에 비비드 한 컬러감이 들어가 있어 눈에 띄는 와인잔입니다. 대개 3만 원에서 8만 원 사이에 가격대이며 여기에서 핸드메이드라면 10만 원에서 18만 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브랜드는 잘토입니다. 잘토는 얇은 스템과 볼을 자랑합니다. 잔의 두께감이 얇기에 와인 고유의 색감과 빛이 확실히 더 잘 보입니다. 그렇다 보니 깨지기 쉬워서 조심해야 하며 잘토도 10만 원 근처의 가격이 대부분인 고급 와인잔 브랜드입니다. 앞서 말한 잘토와 리델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세 번째 브랜드인 슈피겔라우를 추천합니다. 와인잔 브랜드로도 유명하지만 가성비로도 소문이 났습니다. 무난하고 다양한 와인을 마실 때 좋으며 가격대는 만원대로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이밖에도 지허, 쇼츠 즈위젤 등등 다양한 와인 브랜드가 있으니 기호에 따라 선택해서 와인잔을 골라주면 됩니다. 여기서 하나 팁을 드리자면 와인잔은 하나의 가격보다 여러 개를 살 때 가격을 저렴해지니 하나가 아닌 2개 이상의 와인잔을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와인에 따른 와인잔 모양

와인잔의 모양도 브랜드에 따라 디자인이 조금씩 다르며 그게 좁은 볼, 중간 볼, 넓은 볼로 나누어집니다. 우선 디저트 와인은 식전 와인이기에 많은 양의 와인을 마시지 않기에 잔의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은 탄산 감을 나타내는 기포가 매력이기에 이 기포가 잘 보일 수 있는 얇은 플루트 잔이 좋습니다. 두께감도 얇고 투명하기에 매력적인 기포를 감상하기에 가장 좋습니다. 점점 드라이하고 묵직한 맛의 레드와인일수록 볼이 넓으면서 깊습니다. 그 이유는 향을 더 발산시키기 위해서 인데 바디감이 무겁고 드라이한 와인은 안에 타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볼이 넓은 와인잔에 스월링( 와인을 흔드는 행위)을 히게되면 공기와의 접촉을 넓혀서 레드와인 속 타닌을 부드럽게 합니다. 물론 샴페인, 화이트 와인도 볼이 넓은 잔에 마셔도 됩니다. 앞서 말했든 와인에는 무조건이란 것이 없습니다. 와인을 무겁고 어려운 술 문화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다 같이 대화를 나누면서 즐겁게 마시는 술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와인을 즐기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